숭고한 사랑을 찬미한 낭만 발레의 대표작···유니버설발레단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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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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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젤’을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초연과 더불어 한국 발레단 사상 첫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작품이자, 문훈숙 단장에게 ‘영원한 지젤’이라는 별칭을 안겨준 작품이다.

2018년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주역들을 비롯해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이동탁,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 이현준 그리고 발레단에 둥지를 튼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수석무용수 조이 워막과 마밍이 함께 한다.

여기에 한국이 배출한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퍼스트 솔리스트 예카테리나 오스몰키나가, 영국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매튜 골딩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상임객원 수석무용수 나탈리아 쿠쉬가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낭만발레임에도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지젤’은 1막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순진무구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광란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여인으로, 2막에서 영혼 ‘윌리’가 된 후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극적이며 섬세한 캐릭터 변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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