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개인전 '엔드리스 드로잉'..에코 아나키즘을 아시나요?..3월 20일 국제갤러리 2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준성 기자
입력 2018-03-12 15: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제갤러리 제공]

전시기간: 2018년 3월 20일 – 4월 22일
전시장소: 국제갤러리 2관(K2)

김용익 작가는 3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있는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인 '엔드리스 드로잉(Endless Drawing)'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 개인전을 여는 김용익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0여 년 간 완성한 드로잉 작업 40여 점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에코 아나키즘(eco-anarchism)에 가깝다고 정의한 뒤 드로잉에 엔드리스를 붙인 이유에 대해서는 '지속태'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란다.

김용익 작가는 "작품이 썩든지 말든지 그냥 내버려 두거나 적극적으로 썩게 만들거나 일부러 낡고 허름한 재료들을 쓴다" 며 "쓰레기로 버려질 쓰고 남은 재료들을 찾아내어 사용한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이어 "에코 아나키즘적 작품을 페인팅의 타자로서의 드로잉이라고 부른다" 며 "드로잉이라는 말에는 이미 완성태가 아닌 지속태라는 의미가 함축되어있지만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엔드리스(endless)란 형용사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