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관련 사원 및 가족 대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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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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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 위기 해결책 모색을 위한 ‘사원 및 가족 대상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 각각 15일과 16일 하루씩 진행된다.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채권단, 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사 결과와 채권단과 정부의 입장, 법정관리 돌입시 예상 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사원과 가족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노사협력담당 백훈선 상무는 “채권단이 예고한 시한은 다가오고 전 구성원의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전혀 찾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이번 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대로 갈등만 거듭하다가는 법정관리와 관계없이 회사가 고사(枯死)될 수 밖에 없어서 사원과 가족들 개개인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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