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협력위 '청년 e서포터즈' 출범…송영길 "대륙 향한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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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3-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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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한러 기업협의회·전문가 멘토링

  • 홍보대사에 씨엔블루 이정신 임명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10시 KT빌딩 12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청년 e-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청년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영길 의원실 제공]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영길)는 29일 북방정책 관련 청년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e-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했다.
 
북방경제협력위는 이날 오전 10시 KT빌딩 12층 브리핑실에서 청년 e-서포터즈를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 e-서포터즈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청년기자단으로서, '북방의 미래는 청년이다'라는 주제로 8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북방경제 정책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청년 대상 홍보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청년층과 북방정책을 연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단·공공기관·관련 분야 전문가 멘토링, 정책현장탐방, 콘텐츠 제작 우수상 시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별 멘토링 클래스는 한·러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공공기관 러시아 진출 담당자와 면담 시간이 있어, 러시아 진출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콘텐츠 중 매월 우수작을 선정, 소정의 시상금 외에 별도의 북방정책 현장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송영길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청년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청년 e-서포터즈를 통해 북방경제, 대륙을 향한 꿈을 청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대륙으로 뻗어 나가고, 여러분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사명을 발견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청년 e-서포터즈 홍보대사로 활동할 그룹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참석했다. 이정신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청년 e-서포터즈 홍보대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위원회 서포터즈와 함께 청년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메시지는 위원회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페이스북, 유튜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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