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8 신임 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8-04-22 06: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21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 협동조합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2017년 5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70여명이 참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운동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들의 남다른 통찰력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종 대표성을 강조하던 전통적인 협동조합 운동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조합원의 니즈와 사회경제적 가치가 반영된 공동사업을 통해 잉여를 만들고 공유하는 비즈니스 조직체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동조합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회에서는 올해 협동조합 전용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공동브랜드 론칭,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확산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들을 협업과 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다른 협동조합들의 사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등 신산업 업종의 협동조합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인단체 등도 참여, 중소기업협동조합 생태계와 중기중앙회 회원구조가 다원화됐다.
 

‘2018 신임 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