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이하 축제사무국)는 오는 27일부터 경기 의정부시 시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공연을 통해 음악극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축제사무국은 설명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이날 행복로에서 '퓨전엠씨의 한류 비보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극축제 전 주말인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역, 민락2지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극축제는 다음달 10~20일 열흘간 5개국 50여개 작품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음악극축제는 그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중심에서 탈피해 실내공연은 예술의전당에서, 야외공연은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사무국은 시민들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야외공연 장소를 시청 앞 광장으로 옮겼다.
다음은 '찾아가는 공연' 일정.
△4월 27일
퓨전엠씨의 한류 비보이 콘서트·플레이그라운드(19:00, 행복로)
△4월 28일
꿈·즐거운 나의 집(14:00, 의정부역 광장)
꿈·꿈을 꾸다(18:00, 민락2지구)
△5월 5일
신기한 벌룬사전·음악과 함께 세계여행(14:00, 의정부역 광장)
△5월 6일
신기한 벌룬사전·뜻밖의 행복한 선물(14:00-의정부역 광장, 17:00-행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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