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7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한 뒤 수여하는 인증이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은 국제적으로 권위가 있는 정보보호 분야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114개 통제항목을 갖춰야 한다.
병원은 이날 의료정보보호시스템(ISO27799) 인증도 받았다. ISO27799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병원 가운데 모범 사례에 주어진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ISMS·ISO27001·ISO27799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면서 “세계 최고 의료정보화 규모에 걸맞은 정보보호 수준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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