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수상경력 부풀리기’ 배현진에 서면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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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5-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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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 아닌 실수” 해명 후 정정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수상경력을 부풀렸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경고’ 조치를 받았다.

배 후보는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제6회 숙명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말한 데 이어 포털사이트 자신의 프로필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적었다.

그러나 배 후보가 당시 토론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고의가 아닌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달 25일부터는 해당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도 ‘금상’이 아닌 ‘은상’으로 수상내역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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