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세계연극교육컨벤션·아시아연극학교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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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5-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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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연극학과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연극교육센터(ATEC)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캠퍼스 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3회 세계연극교육컨벤션과 제5회 아시아연극학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연극교육컨벤션은 2014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로, 세계 12개 대학 연극학과 교수진들이 모여 대학 연기교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비전을 탐색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는 세계 10개국 15개 대학에서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는 아시아연극학교페스티벌 행사에는 세계 8개교(중앙대, 청운대, 홍콩공연예술원, 브루나이 다루살람대학, 하노이연극영화원, 일본 토호가쿠엔연극음악대학, 몽골국립예술문화대, 중국 중앙희극학원)가 참여해 '사무엘 베케트: 빈 무대 위의 배우의 현존'이란 주제로 공연하며 경쟁을 펼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연극은 우리 시대가 분쟁과 혐오를 넘어 화합과 우정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의 가교"라며 "이번 행사가 연극의 새로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인 최재오 중앙대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삶과 문화를 지배하는 21세기에 연극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배우의 가치를 어떻게 무대 위에서 표출하는지 보여주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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