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국회 본회의 참석…무소속 4명 포함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정족수 확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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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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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드루킹 특검 동시처리 약속

텅 빈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자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 등 국회 현안을 놓고 본회의를 소집한 1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자리가 비어있다. 2018.5.14 toadboy@yna.co.kr/2018-05-14 18:19:19/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민주평화당은 14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 사직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입장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 시한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수 없다”면서 본회의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과 관련, “민주당은 추경과 동시에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1일까지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한국GM 대책에 군산 관련 대책이 누락돼 있다는 점을 평화당이 지적했다”면서 “앞으로 처리할 추경안에 군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소속 의원 14명뿐 아니라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있는 비례대표 3인방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무소속 강길부·손금주·이용호·김종훈 의원 등이 참석해 있는 상태로 사직서 처리를 위한 의사정족수(재적 과반인 147명)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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