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6일 KBO 리그 역대 세 번째로 팀 통산 2300승을 올렸다.
두산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홈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5-3으로 제압했다.
두산은 지난 15일만 해도 SK와 공동 1위로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이날 6-4로 승리한데 이어, 오늘 게임까지 가져가면서 SK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이날 두산 영건 이영하는 고비 때마다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반면 SK의 에이스 앙헬 산체스는 7이닝, 7안타, 5실점으로 시즌 첫 패(4승 1패)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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