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쿠바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최소 1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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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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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어린이 등 탑승자 116명 가운데 최소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 아바나를 출발해 북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한 직후 20㎞ 떨어진 농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최소 3명이 생존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은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연합/AP]

 

18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객과 승무원 등이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솟아오른 검은 연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수도 아바나를 이륙했던 보잉 737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고 비행기는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으로, 멕시코 기장이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에서는 쿠바에서는 지난해 4월 군용기가 추락해 8명이 사망하는 등 항공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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