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김연극 전무 COO로 승진...인사·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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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6-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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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극 신임 동국제강 사장. [사진 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보임하고, 장세주 회장의 아들인 장선익 비전팀 이사를 경영전략팀장으로 보직 변경하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21일 단행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COO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직을 지난 2015년 6월 이후 3년 만에 신설하고 김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경영 대응을 탄력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COO로서 영업과 생산을 총괄한다. 1961년생인 그는 홍익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했다.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봉강사업본부장, 후판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장선익 이사는 경영전략팀장으로 보직 변경해 동국제강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강은 이밖에 문병화 전략실장을 전무로, 이동철 일본법인장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 김지훈 인재경영실장, 김지탁 당진공장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동국제강은 조직 체계를 사업본부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했다.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변경했다. 영업본부는 열연 및 냉연 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뉘고,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런 내용은 모두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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