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쁘라삐룬'이 국내 영향권을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어질 8호 태풍 '마리아'에 대한 위치와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마리아는 쁘라삐룬보다 파괴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괌 주변에서 빠르게 북서진하며, 필리핀 북부와 대만 방향으로 느린 속도로 북상해 10일 정도에 필리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한반도로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8호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가 무사히 지나가면 9호 태풍 '손띤' 등 5~6개의 태풍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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