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4)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이번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16일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업체 케이스타그룹에 따르면 세븐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해 500m 구간을 뛰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의 성화 봉송 주자 중 유일한 한류스타로 주목받은 세븐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지 팬들의 환호와 응원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등 글로벌 스타다운 특급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성화 봉송을 마친 후 세븐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고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시아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최근 뮤지컬 ‘도그파이트’ 공연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까지 성공적으로 모두 마친 세븐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아시안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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