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폭탄'…서울,인천 등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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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8-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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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는 3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원래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돼 경기 북부에 많은 비를 내릴 전망이었으나,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8일 밤부터 29일 아침 사이에는 강수대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시간당 4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앞서 수도권 기상청 인천기상대도 28일 오후 5시 50분 인천시와 강화군, 오후 6시 서해 5도에 차례로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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