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불타는 청춘 '임재욱♥박선영' 핑크빛 달달함···"사장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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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8-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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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박선영과 임재욱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북 충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물놀이를 끝낸 청춘들은 장보기에 나섰다. 김부용, 송은이, 구본승이 같은 차를 탔다. 김부용은 73년생 동갑내기인 송은이와 구본승이 여전히 서로에게 존칭하는 모습을 보고 "두 분이 아직도 존댓말을 하느냐"고 물었다. 구본승은 "내가 볼때 10년은 갈 것 같다"면서 "송은이 씨가 선배기도 해서 조심스럽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렇지 내가 선배니까. 본승 씨"라며 농담을 했다. 보다못한 김부용이 "악수 한 번 해라"고 권유했다. 구본승도 송은이에게 "말 편하게 할까?"라고 물었고 송은이도 "그래, 편하게 하자"라며 응답했다.
 
이날 박선영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했다. 그는 임재욱을 보자마자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한껏 반가움을 표했고, 임재욱도 역시 방 안의 벌레 때문에 놀란 박선영을 보고 급히 모기향을 피우는 등 소속 배우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대표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후 임재욱은 “계곡 갔다 왔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박선영이 오기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월 '싱글송글 노래자랑'에서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신효범은 박선영에게 "사장님이 잘해주느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재욱은 "안락함과 따뜻함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박선영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재욱이 “냄비밥에 자신 있다”고 나서자 박선영이 함께 거들었다. 두 사람을 지켜본 신효범은 "사장님~이러니까 누나~그러더라"라고 두 사람의 말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효범이 박선영에게 "너희 사장님 만족하냐? 원하는 거 잘해 주냐?"고 궁금함을 표했다. 이에 박선영은 “워낙 바라는 게 없어서 딱히 모르겠다”면서도 “오랜만에 연기하기가 어려워서 대본 리딩 좀 봐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끊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재욱은 "일은 이사님들이 다 하니까 저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성국이 "선영이가 올 때마다 네 노래 틀고 부른다. 왜 그러는지 물어봐"라며 두 사람을 핑크빛 기류로 몰아갔다. 임재욱은 박선영의 웃음에 "이런 리액션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박선영은 "재욱이가 더위를 많이 탄다"면서 그의 옆에서 끊임없이 부채질을 해줬고 두 사람이 서로 챙기며 설렘 가득한 '케미'를 폭발시켜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38도를 넘는 무더위에 청춘들도 힘들어했다. 그러다 이하늘은 에어컨이 있는 방을 발견했다. 이에 에어컨 방을 차지하기 위한 선거에 돌입했다. 청춘들은 자신이 에어컨 방에 들어가기 위한 어필을 시작했다. 김부용은 최성국에게 "형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최성국을 긴장케 했다.
 
또 박선영과 임재욱은 서로를 뽑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박선영은 임재욱과 포지션이라고 2표를 내줬고 임재욱도 자신과 박선영을 뽑았다. 이에 최성국이 "사랑고백이냐"고 하자 박선영이 "사장님이 더위를 많이 탄다"고 설명했다. 임재욱은 인터뷰에서 "선영이 누나가 저한테 투표할 것 같았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와서 힘들 것 같더라. 그리고 그 방에서 자게 된다면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청춘들은 두 사람에게 “그냥 사귀라”며 열광했고 1표도 받지 못한 최성국은 비운의 비선최로 전락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재욱은 인터뷰에서 "촬영을 하고 왔기 때문에 에어컨 방에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선영이 누나랑 같이 있어지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내 최성국은 한 표도 얻지 못했고, 투표용지를 다시 확인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으로 들어간 최성국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투표를 할 때는 소신 있게 해야 한다. 다음부터는 망설이지 말고 나한테 투표했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성국이 불렀던 '서시' 앵콜 요청이 들어왔고, 그는 "귓속에 말하는 것처럼 불러야 한다"며 노래 팁을 전수했다. 청춘들은 곧장 귓속말로 '서시' 이어 부르기 게임에 돌입했고, 최성국은 느끼한 매력으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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