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팀잇을 꿈꾸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가 31일 오후 8시 비트소닉(bitsonic) 거래소에 첫 번째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소닉은 '저는 스타트업 하는 불효자식입니다'라는 문구의 티셔츠 제작으로 판교 개발자 사이에서 관심을 끈 '스쿱미디어'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비트소닉이 수수료 일부를 돌려주는 이유는 수익모델이 수수료가 아닌 API 판매에 있기 때문이다.
비트소닉은 현재 140개 이상의 코인 거래를 지원하고 9월 27일 원화(KRW) 시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유니오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암호화폐를 보상해준다. 지난 7월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클렛(CLET)을 출시해 사용자 2만명을 모았다. 정식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드랍은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사람에게 추가로 코인을 일정비율 배분해주는 것을 뜻한다.
유니언 측은 "이번 비트소닉 상장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채굴형 거래소에도 추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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