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학교 송민챔버오케스트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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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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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및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

[사진=송민학교제공]

경기의정부시 공립 특수학교 송민학교(교장 이인순) 학생들로 구성된 ‘송민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일 오후4시에 개최했다.

 ‘꿈의 나래를 활짝 펴라’라는 주제의 이번 공연은 ‘2018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 의정부 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개최, 다양한 모습의 팀이 함께하는 콜라보네이션 콘서트로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 의정부장애인복지관, 의정부문화원, 송민학교 등이 참여했다.

송민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학생들의 독주와 중주로 무대가 꾸며졌다.

송민챔버오케스트라는 2013년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창단하여 바이올린 연주자와 첼로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 단장(김인철)과 단원(김혜진)의 지도하에 예술적 재능과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학교에서만 이루어졌던 송민챔버오케스트라와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학교에서 벗어나 「의정부예술의전당」 이란 큰 무대(1025석)에서 이루어진 첫 무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인순 송민학교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 연주회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어울림의 문화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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