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상어가족이 글로벌 음원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인 릴렌트리스(Relentless Records)와 ‘핑크퐁’의 음원 배급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릴렌트리스는 글로벌 음반기업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뮤직 레이블로 스티브 아오키, 앨런 워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릴렌트리스는 ‘핑크퐁’ 콘텐츠의 글로벌 음원 배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핑크퐁 상어가족’과 핑크퐁의 음원 콘텐츠가 전 세계 주요 음원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샵스 조반푸트라(Shabs Jobanputra) 릴렌트리스 매니징 디렉터는 “핑크퐁 상어가족의 인기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 펼칠 일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도 “핑크퐁 콘텐츠의 인기에 릴렌트리스의 배급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은 4000편 이상의 동요 동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핑크퐁 상어가족’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7억회 이상, ‘전 세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35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세계 3대 음원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Official Singles Chart)'에서 4주 연속 톱50을 차지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