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수목원과 희귀·특산식물 특별전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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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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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기획전시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특산식물 특별전 전시관 내부 전경.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10월 8~11월 4일까지 한반도에서 사라져가는 식물의 열매와 종자를 알리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고 있어 특별한 보호 관리가 필요하고, 한반도에서 사라지면 지구에서 없어지는 희귀·특산식물의 열매와 종자(씨앗)를 사진, 모형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희귀식물 및 특산 식물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해지며, 희귀식물은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 571종이고, 특산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 360종이다.

세계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식물 9종류에 대한 열매 모양부터 대·중·소의 종자 크기에 따른 38종류의 우리나라 희귀식물 종자, 복주머니난 등 멸종위기종의 발아된 유묘도 전시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종자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 최초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시드볼트의 역할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희귀식물과 한반도의 특산식물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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