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를 뽑아 축구 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스팀 포항제철고의 서정현(당시 17세)이 선정됐다. 이어 2015년 이승우, 2016년 김정민이 차례로 뽑혔다.
가디언은 이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코너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지금 이탈리아에서 소속팀 베로나 선수로 활약 중이며 한국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까지 출전했다"며 "최근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까지 받으며 올여름을 훌륭하게 장식했다"고 전했다.
이승우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정민에 대해서는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후 하부 리그에 속한 위성 구단 리퍼링에 합류해 활약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이 선정한 유망주에 포함된 대표적인 선수로는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도르트문트), 지안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