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의 헌혈 릴레이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
15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팬들은 지민의 24번째 생일(10월 13일)을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 달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 총 750명 이상이 참여했고 이 중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585명(홍대센터 323명, 광화문센터 262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민 팬들은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등 총 2000여점도 기부했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모아진 헌혈증은 추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곳에 ‘박지민’ 이름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측은 이날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 팬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에 대해 감사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민 팬들은 천사 같은 지민이가 세상에 내려온 날에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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