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 초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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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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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내년 초 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에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현장조사, 아동학대여부 판단·피해아동 응급조치, 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아동의 가정의 사후 관리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그 동안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 4개시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매년 아동학대 의심건수·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로 설치하게 됐다.

시는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할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안양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신규로 설치됨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등 지역사회와 연계 구축해 아동학대 예방강화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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