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214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3포인트(0.77%) 하락한 2145.1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매도가 코스피 지수를 짓눌렀다.
기관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2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 심리 악화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개인은 29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2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포인트(1.73%) 내린 718.8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587억원과 5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223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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