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동방신기' 日콘서트 동원 1위···현지 해외 가수 통틀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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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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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과 유노윤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명불허전 ‘톱클래스’ 동방신기(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올해 일본 콘서트 동원력 순위에서 1위에 올라 화제다.

일본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12월호를 통해 발표한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12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 현지 및 해외 가수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은 올해 펼쳐진 콘서트 및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의 공연장 관객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결과로, 닛케이엔터테인먼트는 “매해 성장하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연간 관객 동원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라고 설명해,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 결과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B‘z,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 J-POP 대표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자, TOP 10 아티스트 중 유일한 한국 가수로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동방신기는 올해 1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6월에는 일본 공연 사상 처음으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고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인 총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워 일본을 비롯한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동방신기는 9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아레나&돔 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2018 ~TOMORROW~’를 진행 중이며, 당초 예정된 2019년 1월 18~19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 20일 1회 공연을 추가해,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쳐 동방신기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만큼,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4~16일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아레나&돔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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