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미디어는 13일 중앙대학교와 양 기관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공미디어는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자사의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를 기증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SW 인재 양성과 관련 인프라 확보의 필요성에 관한 담론이 이어졌다.
시공미디어는 그간 자사의 소프트웨어 교육 로봇 ‘뚜루뚜루’에 기반한 커리큘럼 개발과 교육 기부를 통해 사회 전반에 SW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려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중앙대학교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 우수 인력의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SW 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과 실효성있는 현장학습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모집, 선발하여 일정 기간 동안의 시공미디어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학점 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본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의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사와 중앙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된 ‘뚜루뚜루’는 카이스트 공학스쿨 연구진과 경인교육대학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하고 시공미디어가 제작한 스마트 코딩 로봇이다.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초등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담아냈다. 시공미디어는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SW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SW교육혁신센터 교육 봉사자 대상 강의 및 로봇 기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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