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큐, 경기권 투어패스 2종 출시…정가 대비 절반 이상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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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11-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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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투어패스, 단돈 9900원으로 평강랜드·산사원·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용 가능

경기권 신규 투어패스 2종 소개 이미지. [사진=레저큐]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남양주와 포천 등 경기권 투어패스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권역별 자유이용권 개념의 관광상품이다. 신규 상품 중 ‘남양주뮤지엄투어패스’는 유기농테마파크, 서호미술관, 프라움악기박물관, 모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등 남양주 내 인기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시설별로 무료 체험이나 식음료 교환권 등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유기농테마파크에서는 에코백 만들기를, 프라움악기박물관에서는 악기 체험을, 모란미술관에서는 스탬프투어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뮤지엄투어패스는 48시간권과 24시간권(BIG2) 2종으로 판매되며, 48시간권 기준 정상가 대비 53% 할인된 1만6800원에 5개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구매 당일부터 별도 발권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 티켓은 유효기간 종료 후 자동 환불 처리된다.

‘포천투어패스’는 포천 지역 유명 관광지인 평강랜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산사원 3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이다. 평강랜드는 18만여 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올 가을 핑크뮬리 군락지 3000여평을 공개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는 이달부터 박물관 야간투어 및 야외 캠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통주 갤러리 산사원에서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 시음(성인 한정)이 가능하며 막걸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포천투어패스는 24시간 단일 권종이며 가격은 9900원이다. 

레저큐 투어패스는 국내여행 큐레이션 사이트 ‘가자고’와 야놀자, 11번가,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판매된다. 신규 출시된 남양주, 포천 외에도 전북, 충북, 태안, 양평, 북한강(가평/춘천) 등 7종의 투어패스가 시판 중이며 연내 3종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전국 각지의 레저 및 관광 시설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투어패스의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입증되면서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적용지역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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