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용행사에는 (주)인천측기, 해천이엔씨(주), 동구 산업유통센터 소재 기업 등 9개 업체 담당자가 행사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42명의 채용확정이 결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행사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를 적용해 해당 기업에서 근로하며 대학에 진학하고, 2년 후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채용행사와 함께 진행된 현대제철 인천공장 채용설명회에서는 재능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인사담당자의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설명이 있었으며, Q&A시간에는 참여 학생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의 취업열기로 가득했다.
구 관계자는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도움으로써 동구 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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