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음주운전 사망사고' 황민에 징역 6년 구형… 법정최고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28 18: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달 4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음주 사망 교통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검찰은 28일 음주운전 도중 동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이날 오전 정우성 판사 심리로 진행된 2차 공판에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민에게 법정최고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무면허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음주운전은 엄히 처벌해 근절할 필요가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황씨는 최후변론에서 선처를 호소했으나, 사망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 "합의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