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통신사업 뛰어들다…중고생 겨냥, 알뜰폰 유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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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2-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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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코비‧프리텔레콤과 제휴, 요금제 15종 출시

모닝글로리가 통신사업에 뛰어들었다. 문구점을 주로 방문하는 중고생을 겨냥,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모닝글로리는 알뜰폰 통신사 인스코비-프리텔레콤과 제휴, 문구업계 최초로 알뜰폰 유심을 판매한다고 3일 발표했다. 모닝글로리는 요금제 총 15종을 선보인다.

모닝글로리 요금제는 통신비 거품을 빼고,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충족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2200원’ 초저가 요금제인 △모닝글로리 22(2200원, 음성 10분, 데이터 100MB, SKT, KT)를, 청소년 요금제 △모닝글로리K T1.1(11,000원, 음성 130분/문자 1333건/데이터 300MB 상당의 톨, KT)을 내놨다.

또 월 2만원대에 LTE 데이터를 15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모닝글로리U 15G(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LGU+) 등 통신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모닝글로리 직원이 통신3사 유심요금제 출시를 알리고 있다.[사진= 모닝글로리]


제휴카드(전월 실적 30만원 이상)를 사용할 경우, 1만1000원이 할인돼 기본료 1만1000원 이하 요금제는 0원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닝글로리 알뜰폰 유심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포함돼 교통카드, 각종 페이, 기기 연결 등 비접촉 방식의 결제와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신형 유심이다.

모닝글로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유심은 모닝글로리 가맹점 및 제품 취급점, 영풍문고 등 전국 500여 곳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선 모닝글로리 본사직영 쇼핑몰 ‘엠지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심 판매 가격은 시중 유심보다 2700원이 더 저렴한 5000원이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문구업계 최초로 통신 3사의 모든 통신망에 가입할 수 있는 유심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문구점을 주로 방문하는 중고생과 20,30대를 겨냥한 모닝글로리 알뜰폰 유심 사업은 모닝글로리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 망을 그대로 이용해 동일한 통화 품질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유하고 있던 휴대폰에 새로운 유심칩만 구매해 사용하면, 위약금과 약정 기간 없이 월 사용 요금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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