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는 우리 신체 중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위다.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사조절을 오랜 시간 꾸준히 병행해야 하지만, 머리는 스타일, 볼륨, 칼라, 길이의 변화를 통해 2~3시간이면 확연히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고 관리 해주는 것은 호감 지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① 복을 부르는 앞머리
일본 헤어 전문 에디터 사토 유미씨는 100명의 헤어 전문가를 모아 놓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같은 사람이 각기 다른 뒷머리 웨이브 스타일을 한 사진을 보여주며 차이점을 물어보자 실험자 모두가 손을 들때까지 7초 이상이 걸렸다. 반면, 앞머리 가르마를 6:4로 한 사진과 7:3으로 한 사진을 보여줬을 때는 사진을 보여주는 즉시 모두 “가르마가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헤어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앞머리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앞머리가 호감가는 스타일일까? 얼굴형이나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편 타당한 측면에서의 호감 헤어를 논하자면 네이버 인물 검색을 참고해보자. 네이버에서 인물 검색되는 성공한 CEO, 각 분야 전문가들 사진 중에 눈썹을 덮고 있는 앞머리를 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인상학적으로도 하늘의 운이 이마를 타고 내려오기에 이마를 가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앞머리를 내리더라고 눈썹이 보이게 옆으로 가르마를 타주는 것을 추천한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② 신뢰감을 완성하는 뒷머리
이미지경영 수업에서 헤어 이야기를 하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출 전 거울로 머리 옆, 뒤쪽 체크 하기이다. 나는 거울을 통해 내 앞모습을 가장 많이 보고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아나운서들의 머리스타일은 대부분 7:3 가르마에 뒷머리에 풍성한 볼륨이 들어가 있다. 학부 시절 국제행사에서 귀빈 의전 통역을 하며 가까이서 본 귀빈들의 머리 스타일 역시, 뒷부분에 정성들여 볼륨을 준 경우가 많았다. 이 볼륨을 집에서 만들기 위한 팁으로는
#1. 삼면 거울 구입하여 외출전 머리 상태 확인하기
#2. 샤워 후 반드시 드라이기어로 머리 말리기
#3. 헤어롤을 사용하여 모발 뿌리 부분을 세워주기
이 세 가지만 습관을 들여 잘 해줘도 한결 지적이고 신뢰감 주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머리 뒷부분에 볼륨이 잘 들어가면, 얼굴도 훨씬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③ 윤기와 탄력은 관리의 힘
머릿결은 평소 내 건강 상태, 내가 얼마나 관리를 하는 사람이지 적날하게 보여주는 척도이다. 얼굴에 주름이 많아도 머리에 윤기가 있는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젊게 보인다.
윤기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표면이 매끄럽고 반듯하다는 이야기이다. 곱슬머리나 푸석푸석한 머리는 울퉁불퉁한 표면이 빛의 굴절률에 따라 여러 각도로 퍼져 윤기를 느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거친 머리카락 표면을 드라이어기나 고데기 등으로 매끄럽게 정리해주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파마나 염색, 열고데기 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상한다는 점이다.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홈케어로 트리트먼트와 드라이도 해야 하고, 적어도 1달에 한 번은 헤어샵에 가서 머리를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퍼스널 스페이스 (개인 공간, 타인의 침입을 막는 심리적 영역)는 약 1.2~3.6m 이내이다. 식탁을 마주하고 앉거나 회의 시, 강의를 들을 때, 버스를 기다리며 앞 사람, 옆 사람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자. 눈, 코, 입 등 각각의 부분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분위기가 눈에 더 들어온다. 따라서 한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에서 헤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력한 만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부위이므로 헤어를 통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자.
/글= 주선혜 (참이미지 연구소 대표)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김정인과청년들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 #이미지칼럼
이미지경영 수업에서 헤어 이야기를 하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외출 전 거울로 머리 옆, 뒤쪽 체크 하기이다. 나는 거울을 통해 내 앞모습을 가장 많이 보고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옆모습이나 뒷모습을 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적이고 단정해 보이는 아나운서들의 머리스타일은 대부분 7:3 가르마에 뒷머리에 풍성한 볼륨이 들어가 있다. 학부 시절 국제행사에서 귀빈 의전 통역을 하며 가까이서 본 귀빈들의 머리 스타일 역시, 뒷부분에 정성들여 볼륨을 준 경우가 많았다. 이 볼륨을 집에서 만들기 위한 팁으로는
#1. 삼면 거울 구입하여 외출전 머리 상태 확인하기
#2. 샤워 후 반드시 드라이기어로 머리 말리기
#3. 헤어롤을 사용하여 모발 뿌리 부분을 세워주기
이 세 가지만 습관을 들여 잘 해줘도 한결 지적이고 신뢰감 주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머리 뒷부분에 볼륨이 잘 들어가면, 얼굴도 훨씬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 호감을 부르는 헤어 레시피 ③ 윤기와 탄력은 관리의 힘
머릿결은 평소 내 건강 상태, 내가 얼마나 관리를 하는 사람이지 적날하게 보여주는 척도이다. 얼굴에 주름이 많아도 머리에 윤기가 있는 사람은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더 젊게 보인다.
윤기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표면이 매끄럽고 반듯하다는 이야기이다. 곱슬머리나 푸석푸석한 머리는 울퉁불퉁한 표면이 빛의 굴절률에 따라 여러 각도로 퍼져 윤기를 느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거친 머리카락 표면을 드라이어기나 고데기 등으로 매끄럽게 정리해주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문제는 파마나 염색, 열고데기 등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상한다는 점이다.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홈케어로 트리트먼트와 드라이도 해야 하고, 적어도 1달에 한 번은 헤어샵에 가서 머리를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퍼스널 스페이스 (개인 공간, 타인의 침입을 막는 심리적 영역)는 약 1.2~3.6m 이내이다. 식탁을 마주하고 앉거나 회의 시, 강의를 들을 때, 버스를 기다리며 앞 사람, 옆 사람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자. 눈, 코, 입 등 각각의 부분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분위기가 눈에 더 들어온다. 따라서 한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에서 헤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력한 만큼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부위이므로 헤어를 통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자.
/글= 주선혜 (참이미지 연구소 대표) #버터플라이 #청년기자단 #김정인과청년들 #지켄트북스 #청년작가그룹 #지켄트 #이미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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