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잡지 표지 모델 도전기…'차려진 음식'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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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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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생애 첫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자신이 패션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가 끝나고 난 후 바로 화보 촬영장으로 향하게 된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내가 진짜 표지모델이냐"라고 몇 차례나 확인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도 "2018년의 마지막인 12월의 패션잡지의 표지모델이 되셨다"라며 "개그우먼이 패션잡지의 표지모델이 된 적이 없다. (대세라는 것이) 입증이 된 거니 엄청 기분이 좋았다"며 뿌듯해했다. 표지 모델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 이영자는 이동 중에도 끊임없이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열심히 연습했다.

촬영에 도착한 이영자는 준비된 음식들에 흥분했지만 이내 옷이 맞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일절 먹지 않았다. 이에 대해 "나를 선택해준 사람에게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았다. 웃음을 주는 사람에 대해 가치를 알아봐 준 고마움에 더 열심히 보답하고 싶었다. 나 스스로도 잡지 표지촬영은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이영자 매니저가 오랜만에 '먹바타'로 컴백했다. 특히 이영자 매니저는 홍진경과 함께 하게 된 식사자리에서 진땀을 뻘뻘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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