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참가자, 자발적 기부금 소외된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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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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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수익금 중 10%인 1000만원 기부

『2018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 1000만원을 소외된 이웃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울 주고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YWCA(회장 박세천)가 주관으로 추진한 『2018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참가자들은 18일 인천시 전무수 환경녹지국장, 인천YWCA 박세천 회장을 비롯한 나눔장터 후원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모금된 수익금중 일부(10%)인 1000만원을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과 청·소년들 21명에게 기부금 나눔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920만원)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운바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 진행된 나눔장터는 매회 각기 다른 테마(의류 아나바다! “내옷장속의 보물 나누기”, 신발 아나바다! “환경사랑 개성만점 리폼” 등)를 갖고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나눔장터, 상설장터 등으로 확대되어 4만4000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실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겨울철 제외)되는 아․나․바․다 장터로서 단체, 개인, 가족단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자원의 순환과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어른에게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장터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우천 등으로 행사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2회에 걸쳐 연간 2,808팀(가족) 참가, 44,621건의 물품 나눔을 통해 장롱 속에 잠자던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됨으로써 세상 속에 다시 태어나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서용성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내년에 다시 개장할 예정이다.”며, “올해와 같이 많은 시민들의 자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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