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한전KDN·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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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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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약자' 실버 계층 대상으로 건강정보 분석 통해 고품질 헬스케어 제공

  • 지멘스, IoT OS '마인드스피어' 통해 전력 사용정보 및 통신망 기술 제공

(왼쪽부터) 럼추콩 지멘스 한국법인 대표이사, 박성철 한전KDN 대표,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18일 실버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멘스 제공]


지멘스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전KDN,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지멘스에 따르면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인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전력 사용정보 및 전력통신망 기술,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제공한다.

한전KDN은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계층의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한다.

주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 헬스케어 기술 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현장 실증 등이다.

럼추콩 지멘스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 실버 헬스케어 분야는 가장 중요한 공공복지이자 미래형 산업이 될 것"이라며 "마인드스피어를 통해 실버계층의 건강정보를 수집·분석·예측해 보다 높은 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민감한 개인정보의 안전 보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와 고객 및 파트너와의 신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실버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를 소프트웨어, 스마트 시티 등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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