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 두 곳,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밸 획득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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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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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
 
얼스체크는 지속적인 환경 보존을 위해 세계적 환경 자문기관인 ‘EC3 글로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EC3 글로벌’은 국제 기구들을 도와 환경 보존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시키는 곳에 환경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환경자문기관이다.

특히 얼스체크가 권위를 인정받는 이유로는 지속가능한 여행 및 관광부문에서 신뢰도 있는 정량 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환경 인증 기준으로, 지속 가능성, 에너지, 수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여개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에만 등급이 주어진다. 

특히 브론즈를 시작으로 실버, 골드, 플래티넘, 마스터까지 각 단계별로 4~5년 이상 평가 등급을 유지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인증받은 5년 연속 골드레벨은 기존 실버 레벨 4년, 브론즈 레벨 3년을 합해 총 12년간 지속적인 친환경 호텔로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에서 5년 연속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양 호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989년도에 에너지 환경 위원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물질 절감 활동과 부서별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실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해 고객이 원할 때에만 시트와 타올을 교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폐자원의 재활용에 힘쓰고 있다.

객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노후된 설비는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사용 중이다.
 
중수도 시설을 운영해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중수도 설비를 통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해 연간 1억7000만 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16년 공사를 통해 290여 개의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도 힘쓰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역시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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