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지난 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1년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되새기는 '2018 종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혁신 프로젝트는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도출하고, 팀 활동을 통해 사회혁신 모델을 만들며 성장하는 SUNNY의 신설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개설해 전국 10개 지역 대학생 3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권, 정체성, 우울 등 8개 분야에서 문제 해결 모델을 기획했다.
이번 종결 워크숍에는 대학생, 프로젝트 협업 기관, 멘토 등 사회혁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 사회문제 해결 과정을 발표하며, 전국 10개 지역에서 프로토타입까지 마친 66개 팀의 사회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SUNNY는 이 날 방문객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우수팀 3팀을 선정하고, 오광빈 소셜벤처 MUNE 대표이사, 조재호 베네핏 대표 등 사회혁신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베스트첼린저 10팀을 선정했다. 선정 팀에게는 향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추가 씨드머니, 정규 프로그램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의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2003년 창립 이래 총 7만여 명이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