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올땅콩… 심근경색 예방에 좋은 올레산 함유 월등, 성인병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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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1-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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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올땅콩 불포화지방산 올레산 기존 품종보다 2배 높아

사진은 케이올 땅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케이올땅콩이 화제다. 과거 방송을 통해 케이올땅콩의 효능이 재조명 됐기 때문이다.

케이올땅콩은 농촌진흥청이 2013년 개발한 땅콩 품종으로 알려졌다. 케이올땅콩의 K는 코리아에서 따왔다. 뒷부분의 OL은 케이올땅콩에 많이 함유된 올레산을 의미한다. 올레산은 올리브 기름의 주 성분이다. 이 기름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근경색의 예방에 효능이 좋다.

케이올땅콩의 올레산 함량은 한국 사람들이 평소 먹는 품종인 대광보다 훨씬 높다. 특히 세계적으로 올레산 함량이 높은 미국의 썬올레와 비슷한 수준이 케이올땅콩이다. 겉보기엔 대광땅콩과 비슷한 케이올땅콩이지만 외관상 특징은 케이올이 줄기가 짧고 알은 균일하다. 케이올땅콩의 발명에는 연구만 9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또 케이올땅콩은 산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올레산 덕분에 산패에도 강하다. 이 때문에 케이올땅콩은 볶는 요리에도 중국산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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