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이유 때문에 매년 상승하고 있는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6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체크카드가 인기 있는 이유 중 또다른 하나는 ‘통신비 할인’이라는 매력 때문이다. 매달 2~3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체크카드는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카드로 자리잡고 있다.
KT 이용 고객이 해당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3000원을, 50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각각 돌려준다.
◆케이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서 내놓은 ‘K bank 체크카드 통신캐시백형’은 기본 캐시백 혜택에다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월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기본 캐시백 3000원에 30만원 이상인 고객은 추가로 5000원, 70만원 이상은 1만3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2만7000원을 각각 추가로 주기 때문이다.
◆KB증권 = ‘able 슈퍼카드’도 케이뱅크 못지 않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까지 통신비를 돌려준다.
◆우리카드 = LG U+고객이라면 우리카드가 지난해 내놓은 ‘LG U+라서 즐거운 체크카드’가 유리하다. 자동이체 설정을 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 통신사에 상관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찾는다면 ‘하나 카카오페이 체크카드’가 유리하다. 하나카드가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내놓은 이 상품은 통신요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1회에 한해 3000원을 정액 할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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