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일상 속 위험 위주로 보장하는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7일 업계 1위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기업인 처브그룹의 한국 지점 에이스손해보험, 교보생명이 설립한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미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의 미니보험 상품은 기존 보험 상품 대비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위주로 보장한다.
미니보험 상품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미니보험 가입’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위암·폐암·간암 등 암 발병률이 높은 3대 암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미니암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 ▲하루 1500원대 보험료로 상해·골절·손해배상 등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스키보험(에이스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20% 저렴한 가입비로 해외 의료비부터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 및 결항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삼성화재) ▲이직 혹은 퇴사 준비에 필요한 목돈을 모으기 위한 3%의 이율의 퇴직 준비 저축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 등 4개의 미니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올해 1~2월 중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펫보험 및 등산, 골프, 자전거 등 취미생활과 관련된 미니보험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운전, 재물, 건강과 관련된 미니보험 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부담 없는 보험료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을 국내 최고의 보험사들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미니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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