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산업 올해도 대내외 어려움 지속…고부가 산업구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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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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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윤모 산업부 장관, '2019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참석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수출 확대, 스마트 제철소 구축,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 확보 등 민관이 협력해 철강산업의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축사에서 "올해도 세계 철강수요 증가세 둔화, 자동차‧건설 등 국내 전방산업 부진,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수입규제 확산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수입규제에 민관이 공동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갖고 있는 스마트 제철소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친환경 설비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성 장관을 비롯 한국철강협회장, 철강업계 CEO 등 철강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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