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앱 리멤버가 ‘모임주소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임주소록은 동문회, 업계 네트워킹 모임 등에서 멤버들의 주소록을 명함 기반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운영자가 리멤버 앱에서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링크로 모임 멤버들을 초대하면, 멤버들이 올려둔 본인 명함 정보들로 주소록이 완성된다. 이 주소록은 운영자 뿐만 아니라 멤버 전부가 함께 볼 수 있으며, 모임 구성원들의 직장 정보와 연락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동문회나 비즈니스 모임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모임 멤버들의 정보를 대부분 엑셀 파일로 정리해 왔다. 엑셀 파일로 주소록을 만들면 매번 멤버들의 직장과 연락처 정보를 취합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주소록 관리를 하지 않는 모임도 많았다.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리멤버 앱에서 쉽게 모임주소록을 만들고 멤버들을 초대해 모임주소록을 완성할 수 있다. 모임에 참여한 멤버들이 이직, 승진 등의 이유로 새로운 본인 명함을 등록하면 이 정보가 실시간으로 모임주소록에도 업데이트 된다. 또한 리멤버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모임주소록에서 필요한 지인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리멤버 개발사인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리멤버 모임주소록은 그간 엑셀 등으로 불편하게 관리해오던 주소록 관리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는 명함 기반의 주소록 관리를 통해 동문회 등 각종 모임 안에서 수많은 연결 고리와 비즈니스 기회가 이어지는 것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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