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최고 비만국 중국에 지방흡입 교육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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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1-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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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미용의료 그룹 에버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와 장곤 에버케어 메디컬 테크놀로지 그룹 대표가 지방흡입 의료인 교육 센터 설립 및 교육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365mc 제공]

365mc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메일(M.A.I.L) 시스템'을 근간으로 우수한 지방흡입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센터가 설립된다.

365mc가 중국 최대 미용의료 그룹인 에버케어 메디컬 테크놀로지 그룹과 함께 지방흡입 의료인 교육 센터 설립 및 교육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방흡입 교육을 위한 인체 모형, VR 가상 수술 시스템 등 교육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메일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 IT 융합 기술을 활용한 교육 시스템을 갖춘 지방흡입 의료진 교육 센터를 설립한다.

에버케어는 30여개가 넘는 직영 의료기관과 중국 내 약 500여개 관련 영업소를 갖추고 있는 중국 뷰티 의료 그룹으로, 지난 1997년부터 민영의료미용병원 체인망을 운영하고 있다.

왕영안 에버케어 대표는 “중국은 9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1위 비만 대국이 되면서 뷰티 의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며 “중국 내 수요에 걸맞은 선진 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6년간 365mc가 축적해온 우수한 비만치료 기술과 메일시스템 등 혁신적인 의료IT 융합기술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앞으로 최고 수준의 비만 의학 기술을 보유한 양질의 의료진들을 양성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지방흡입 수술 안정성‧효과를 높이길 원하는 전세계 의사들에게 365mc의 앞선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협약식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365mc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은 지방흡입 집도의의 수술 동작을 모션 캡처 기술로 저장한 뒤, 이를 인공지능을 통해 빅데이터화해 지방흡입 수술에서 의료진에게 최적의 동작을 제시하고, 수술 결과를 예측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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