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면서 8일 하루종일 택배조회가 화제다.
이날 인터넷 포탈에서는 롯데택배 배송조회를 비롯해 cj대한통운 배송조회, 한진택배 배송조회, 로젠택배 배송조회 등 각 회사의 택배조회가 검색어 대다수를 지배했다.
이는 긴 연휴가 끝난 후 아직 도착하지 않았던 상품의 배송 경로를 알기 위해서 소비자들 대다수가 검색을 한 결과다.
특히 9일부터 다시 주말에 접어들어 이번 주 내 상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택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롯데택배·한진택배·cj대한통운·로젠택배 등 택배사의 배송조회는 각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한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도 운송장 번호만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지난주말, 연휴기간동안 온라인, 홈쇼핑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택배 관심도 매우 높아진 것 같다"며 "연휴 동안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판매업체에서 아직 택배업체로 상품을 발송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상품의 현재 위치를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