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김순철 사무총장이 지난 1일부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을 거쳐 2015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3년의 임기 시작과 함께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5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우선, 협력재단을 대·중소기업·농어업 상생협력 플랫폼뿐 아니라, 상생협력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사연구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이행실태 분석과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고,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진출기업의 수·위탁거래 공정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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