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5G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5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5G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서비스들이 현실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5G를 활용한 참신한 서비스 시나리오와 함께 포스터, 이모티콘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5G를 활용한 서비스 시나리오 △5G 홍보 콘텐츠(이모티콘, 포스터 등)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4인 이하)면 누구나 제한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을 선발하고 대상은 과기정통부장관상, 우수상은 통신3사에서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통신3사 관계자를 비롯해 기자, 교수, 광고·마케팅 전문가 등 10인 내외로 구성된 공모전평가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공고문과 응모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및 기가코리아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곧 다가올 5G 시대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5G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5G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만큼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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