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나는 굉장한 오지라퍼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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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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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KBS1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유아인이 자신을 '오지라퍼'라고 말했다.

9일 KBS1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가 방송됐다.

이날 유아인은 "오늘도 한가지 고백하겠다. 저는 오지라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방송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동안 (SNS 설전 등) 많이 했다"며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오죽하면 여기 서서 세상이 어떻고 이야기하겠냐. 저에게 튀는 애, 유난스러운 애, 연예인 치고는 말이 많은 애, 배우는 연기만 해야지 뭐 그렇게 뭘 안다고 세상에 참여하고 간섭하냐, 많이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또한 "우리가 자기 목소리를 낼 때 두려움이 있다. 잘 못 들리면 어떡하지 싶고, 후회스러운 말을 할 때도 있다"면서도 "명쾌한 정답이라는 게 없는 이 세상에 오지라퍼라는 소시를 듣든 말든 목소리를 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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