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이 더욱 야윈 모습의 사진을 올리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얼마 전 설현이 무대 중 과호흡으로 쓰러질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12일 밤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민은 다리라인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해맑게 웃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원래 마른 체형이었던 지민은 더욱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 '걱정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같은 팀인 설현이 무대 중 쓰러질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포트나이트 코리아 2018 무대에 오른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를 마친 후 '심쿵해'를 부르기 위해 준비하던 중 연신 기침을 하며 힘든 모습을 보이다가 주저앉았다.
설현의 모습에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과 스태프 부축을 받으며 무대를 빠져나가는 설현의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팬들은 소속사에서 너무 건강관리 안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논란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설현이 감기몸살임을 밝히며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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