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SW 실무인재 1147명 쏟아진다…한컴‧네오위즈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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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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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 개최

4차 산업혁명에 맞춤 소프트웨어(SW) 실무인재 1147명이 현장으로 쏟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20일 명동에 위치한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여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8대 혁신성장 산업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VR‧AR, 스마트공장, 자율차, 드론’이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1차년도에서는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의 37개 교육과정이 진행됐고, 총 114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율은 96%를 기록했다.

수료생들은 3월부터 진행될 채용연계 활동을 통해 한컴 MDS, KBS미디어, 서울대병원 등 사업 초기부터 교육 컨소시엄에 참여한 500여개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다.

특히 수료생의 10%에 해당하는 111명은 지멘스(독일), NTT Data(일본) 등 글로벌 기업과 포스코ICT, 네오위즈 등 국내 유수기업에 조기 취업돼 근무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교육 대상자를 매년 1400명으로 확대하고, 2021년까지 총 54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육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사업성과에 따라 수행기간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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