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군민과 열린 대화’를 가사문학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12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6일간 12개 읍․면을 찾아 마을 이장과 농가, 지역 원로 등 군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창조농업 지원센터 건립 △관내 RPC통합 운영을 통한 담양 쌀 경쟁력 확보 △대나무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부서별 일자리 지원센터 통합 기반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국립전통정원센터 유치 및 정원특구 지정 등 올해 역점시책을 공유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담양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시급한 것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조치하는 등 주민입장에서 해결할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 현안을 놓고 담양군과 읍면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상생토론회를 도입해 주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또 전남 최초로 일제의 잔재로 남아있던 방위 지명인 남면을 ‘가사문학면’으로 재명명해 선포하는 가사문학면 선포식도 가졌다.
최형식 군수는 “후대를 책임질 미래 대비형 역점 사업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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